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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

한국 신용카드시장의 거래구조 및 가맹점수수료율에 대한 제도적 고찰

작성자
조윤서, 이관영
내용
가맹점수수료율에  대한  규제는  신용카드시장이  양면시장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가맹점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 국내의 가맹점수수료율 체계는 정부가 시장가격에 
대해  과도한  개입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본  연구는  해외의  신용카드거래  구조, 
가맹점수수료율 체계, 가맹점수수료율 수준 등을 국내와 비교하고 신용카드시장에 대한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해외  가맹점수수료율과  국내  가맹점수수료율과의 
단순비교는 거래구조의 차이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둘째 가맹점수수료율의 결정을 
민간에 맡기는 대신 가맹점의 협상력을 제한하는 제도를 폐지 또는 완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여 진다. 소상공인 보호라는 정치적 명분 때문에 가맹점수수료율에 대한 정부의 개입은 앞으로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현재와  같이  정부가  가맹점수수료율을  결정하고  신용카드회사의 
원가 반영 여부까지 관여하는 규제 방식은 해외 사례에 비하여 시장개입의 정도가 지나치기 때문에 
영세가맹점에 한하여 선별적으로 가맹점수수료의 부담을 완화하는 새로운 규제방식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양면시장  가격구조를  이용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다.  넷째  신용카드업을  법률적으로 
재정의해야 할 것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신종 후불결제서비스까지 포괄할 
경우 동일 기능에 대한 규제 차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으로 가맹점수수료율을 
가맹점과  신용카드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시장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맹점주가 가맹점수수료는 사업에 필요한 비용이라고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신용카드회사는 
가맹점주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신용카드회사의  겸영 
및  부수업무  범위의  확대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주제어:신용카드시장,  양면시장,  가맹점수수료,  신용카드  의무수납제,  적격비용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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