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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

코로나19(COVID-19) 전후의 주식시장 효율성 비교: 군집행동을 중심으로

작성자
곽노걸
첨부파일1
조회수
281
내용
주식시장에서의 군집행동(herding behavior)은 투자자들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는다는 행동재무론(behavioral finance)적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COVID-19)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시장 효율성을 약화시켰을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KOSPI KOSDAQ에 속한 산업별지수를 대상으로, 2002 1월부터 2021 12월까지의 일간 자료를 사용하여, 코로나19(COVID-19) 기간(2020-2021), 미국 금융위기 기간(2007-2008), 기타 미국 금융위기 이전 기간(2002-2006),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전 기간(2009-2019)으로 구분하여, 군집행동과 시장의 비효율성 정도를 실증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주가의 변동성이 큰 기간에 군집행동이 강하게 나타났다. 변동성이 커진 미국 금융위기 기간(2007-2008)과 코로나19(COVID-19) 기간(2020-2021)에서 군집행동이 강하게 나타나거나, 적어도 정상 시장 상태가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보투자자인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가 시장의 거래를 주도할 때 군집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컸다.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비중이 늘어난 미국 금융위기 기간(2007-2008)에 군집행동이 강하게 나타났다. 셋째,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KOSPI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이 높은 KOSDAQ 시장 보다 군집행동이 강하게 나타났다. 주식시장에서의 산업별지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발생 전과 후 기간의 군집행동을 비교 제시한 연구는 아직 희소하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주제어: 코로나19, 군집행동, 횡단면절대편차, 산업별지수, 시장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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